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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에서 시작되는 건강 경고, 스케일링은 예방입니다!

펫바라기 2025. 5.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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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스케일링, 언제 해야 할까요? 나이별·증상별 시기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스케일링 전후 주의사항까지 정리했습니다. 반려견 구강 건강을 위한 필수 가이드를 만나보세요.

 

 

반려견 스케일링 시기, 언제 해야 할까?

 

 

강아지가 입을 벌릴 때 코끝이 찌푸려질 만큼의 냄새가 난다거나, 이빨에 노란색 혹은 갈색의 이물질이 껴 있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스케일링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스케일링은 단순히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치주질환 예방과 전신 건강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막상 병원에 가려고 하면 “지금 해야 하나?”, “마취는 괜찮을까?” 걱정부터 앞서죠. 오늘은 스케일링을 '언제', '왜'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짚어볼게요.

반려견 스케일링 시기, 언제 해야 할까

 

 

스케일링, 왜 중요한가요?

 

  • 치석은 단단한 세균 덩어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순한 치태가 딱딱해져 치석으로 변하고, 이는 치은염, 잇몸 출혈, 치주염으로 이어집니다.

 

  • 구강 내 세균이 전신 건강을 위협합니다
    입속 세균이 혈류를 타고 심장, 신장, 간으로 퍼지면서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요.

 

  • 한 번 망가진 치주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말, 구강 건강에서는 진짜입니다.

 

 

반려견 스케일링 시기, 어떻게 판단할까?

 

나이 기준

  • 3세 이상 : 치석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 정기적인 점검 필요
  • 5세 이상 : 대부분의 소형견은 스케일링이 필요해지는 시기
  • 노령견 (7세 이상) : 마취 전 건강검진 필수, 예방적 스케일링 권장

 

증상 기준

  • 입 냄새가 심해졌다
  • 이빨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색
  • 양치 시 피가 난다
  • 사료를 씹지 않고 삼킨다
  • 얼굴을 만지면 피하거나 화낸다
  • 입 주변을 자주 핥는다, 긁는다
  • 침을 많이 흘린다

2~3가지 이상 해당되면 치과 진료와 스케일링을 고려해야 해요

 

 

 

반려견 스케일링 시 주의사항

 

  • 마취 필요 여부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전신마취 하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최근엔 '무마취 스케일링'도 나오고 있어요. 단, 이는 가벼운 케이스나 정기 유지용으로만 권장됩니다.

 

  • 정기 검사 병행
    마취 전 혈액검사, 흉부 X-ray 등으로 전신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스케일링 후 관리가 중요
    • 항생제 복용 (필요시)
    • 24시간 식사 조절
    • 양치 루틴 다시 세우기

 

 

스케일링 주기, 얼마나 자주?

 

  • 1년에 1회 스케일링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잇몸이 약한 소형견, 단두종(말티즈, 치와와, 시츄 등)은 더 자주 필요할 수 있어요.
  • 양치질 잘하는 강아지라면 2년마다도 가능하지만, 정기 검진은 반드시 병행해야 해요.

 

 

스케일링 전 꼭 챙기세요

 

  • 공복 상태 유지 (대부분 전신마취 필요)
  • 최근 혈액검사 결과 지참
  • 구강검진 시 사진 촬영 요청 (전후 비교용)

 

 

스케일링 후, 다시 시작하는 구강 건강 루틴

 

  • 하루 1회 양치
  • 덴탈껌/덴탈 트릿 급여
  • 정기 치아 상태 사진 찍기
  • 물에 타는 구강 세정제 병행

 

 

결론 : 입속 건강은 예방이 전부입니다

강아지의 치아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한 번 상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어요. '이갈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보호자의 관리가 전부입니다.

스케일링은 치료가 아니라 예방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우리 강아지가 건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지금 입 안을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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