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방접종, 언제 어떻게? 스케줄과 부작용 대비법 총정리
강아지 예방접종은 전염병 예방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관리다. 생후 초기부터 주기적인 접종 스케줄을 지키면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이에 따른 추가 접종과 매년 갱신도 중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 후에는 발열, 무기력, 식욕 감소, 심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연령별 예방접종 일정, 필수·선택 접종 항목, 접종 후 부작용 유형과 대처법, 그리고 안전한 접종 관리를 위한 팁을 제공한다.
건강한 반려견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 응급 대응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단순히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예방 차원을 넘어, 반려견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전염병에 감염되면 치료 비용이 수십만~수백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회복이 어렵거나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비용과 시간 부담이 적으며, 평생 건강을 위한 보험 역할을 한다.
강아지 예방접종의 기본 개념
예방접종은 백신을 주사해 체내에 항체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항체가 생기면 실제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강아지 백신은 크게 필수 접종과 선택 접종으로 나뉘며, 필수 접종은 모든 반려견에게 권장된다. 선택 접종은 지역의 전염병 상황, 반려견의 생활 환경, 여행 계획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연령별 예방접종 스케줄
나이 | 접종 항목 | 설명 |
생후 6~8주 | 종합백신(DHPPL) 1차 | 디스템퍼, 전염성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예방 |
생후 9~11주 | 종합백신 2차 | 1차 접종 후 면역 강화 |
생후 12~14주 | 종합백신 3차 + 켄넬코프 | 호흡기 전염병 예방 |
생후 15~17주 | 종합백신 4차 | 장기 면역 형성 |
생후 16주 이후 | 광견병 1차 | 법정 필수 접종 |
1년 후부터 매년 | 종합백신·광견병·켄넬코프 추가 접종 | 면역력 유지 |
필수 접종 vs 선택 접종
- 필수 접종 : 종합백신(DHPPL), 광견병, 켄넬코프
- 선택 접종 : 코로나 장염, 인플루엔자, 보르데텔라, 라임병 등
- 선택 접종 여부는 지역 유행병 현황, 다견 가정 여부, 외출·여행 빈도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한다.
예방접종 부작용의 종류와 증상
구분 | 주요 증상 | 위험도 |
경미한 반응 | 미열, 무기력, 식욕 저하, 주사 부위 발적·종창 | 낮음 |
중등도 반응 | 구토, 설사, 호흡 곤란(경미) | 중간 |
중증 반응 | 심한 호흡 곤란, 경련, 의식 저하, 쇼크 | 매우 높음 |
부작용 발생 시 단계별 대처법
경미한 반응
-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서 휴식
- 수분 공급 유지
- 24시간 경과 관찰
중등도 반응
-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병원 내원
- 필요 시 수액·약물 치료
중증 반응
- 즉시 응급 이송
- 아나필락시스 가능성 대비, 빠른 처치가 생명 좌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관리 팁
- 접종 전 건강 체크: 발열, 설사, 기침, 기력 저하 시 접종 연기
- 접종 후 24~48시간은 격한 운동, 목욕, 장거리 이동 자제
- 다른 예방약·건강검진과 병행해 일정 효율적으로 관리
- 매년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 시 알람 설정
예방접종 스케줄표 & 부작용 대응 체크리스트
예방접종 스케줄표 예시
월령 | 접종 항목 |
2개월 | DHPPL 1차 |
2.5개월 | DHPPL 2차 |
3개월 | DHPPL 3차 + 켄넬코프 |
3.5개월 | DHPPL 4차 |
4개월 | 광견병 1차 |
매년 | DHPPL·광견병·켄넬코프 추가접종 |
부작용 대응 체크리스트
- 접종 후 2~3시간 반려견 상태 관찰
- 호흡·잇몸색·걸음걸이 이상 시 즉시 병원 연락
- 주사 부위 부종·발적 여부 확인
- 식욕·활동성 저하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진료
평생 건강을 위한 주기적 관리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한 필수 습관이다.
정확한 스케줄 준수, 접종 후 관찰, 부작용 대처 준비가 세트로 갖춰져야 한다.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의사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관리한다면 반려견은 전염병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