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s Story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합니다.

  • 2025. 7. 24.

    by. 펫바라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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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기준으로, 급여 가능 여부를 안전성, 조리 조건, 주의사항까지 포함해 정리했습니다. 보호자 필수 체크 가이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vs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총정리

      "사과는 괜찮다던데, 바나나는요? 양파는 절대 안 된다던데, 마늘은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vs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총정리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 아이도 먹어도 될까?

      강아지와 함께 식탁에 앉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거 조금 줘도 괜찮지 않을까?”
      강아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망울로 애처롭게 나를 바라본다. 그 표정 하나에 우리는 손에 든 음식을 슬며시 나눠주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식재료 중에는 강아지에게 심각한 독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도 적지 않다. 작은 조각 하나가 구토, 설사, 경련,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 글에서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기준으로, 강아지 급여 가능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강아지의 건강은 '입에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된다는 사실, 지금부터 확인하자.

       

      완전히 급여 가능한 식재료 (조리 또는 소량 기준)

      재료명 급여 조건 및 팁
      사과 씨 제거 후 얇게 썰어서 급여. 수분 보충용으로 좋음
      바나나 당 함량이 높아 소량만. 퓨레나 말린 형태로 활용
      단호박 찌거나 삶아서 급여. 소화 잘 되며 장 건강에 도움
      고구마 삶아서 제공. 식이섬유 풍부
      브로콜리 삶아서 잘게 썰어 급여. 항산화 효과 있음
      당근 생으로 급여 가능하나, 익히면 소화 더 용이
      오이 수분 함량 높아 여름 간식으로 적합
      호박 단호박 외 애호박 등도 삶아 급여 가능
      현미‧귀리 삶은 상태로 급여. 탄수화물 공급원
      닭가슴살 기름 없이 삶아서 제공. 알러지 반응 주의
      계란 완숙 기준 급여. 생은 피할 것
      두부 무염 제품 기준 소량 가능. 식물성 단백질 보충용
      블루베리 항산화 성분 풍부, 기호성 좋음
      수박 씨 제거 후 소량만 제공. 수분 간식
      시금치 데쳐서 급여. 옥살산 제거 필수
      ※ 위 재료들은 ‘무염·무간’ 기준으로 급여해야 하며, 절대 조미된 상태로 주면 안 된다.

       

      제한 급여 혹은 가공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할 식재료

      재료명 주의 사항
      치즈 유당 민감한 개체는 설사 유발. 무염 저지방만 소량 허용
      소량의 흰 식빵은 가능하나, 잼·버터 등 첨가물 금지
      요거트 무가당·무향 기준, 락토프리 제품 권장
      우유 대부분 유당불내증 있음. 변 상태 관찰 필요
      해조류 요오드 과잉 주의. 분말 형태로 소량 급여
      계란 껍질 곱게 갈아서 칼슘 보충용으로 사용 가능
      땅콩버터 무염·무자당 기준만 허용. 자일리톨 포함 제품 절대 금지
      토마토 꼭지와 초록 부분 제거 후, 익혀서 제공
      오트밀 삶아서만 제공. 기호성 따라 급여 여부 결정
      옥수수 삶은 알갱이만 소량 가능. 통옥수수는 질식 위험
      아보카도 일부 성분(페르신)이 문제될 수 있음. 급여 비추천
      버섯 종류 식별 어려워 금지하는 게 안전
      멸치 염분 높은 마른 멸치는 위험. 삶아서 사용해야 함

       

      절대 급여하면 안 되는 재료 (독성 or 장기 손상 유발)

      재료명 주요 증상 및 이유
      초콜릿 테오브로민 중독 → 경련, 심장 마비
      포도·건포도 신장 기능 손상 → 구토, 무기력
      양파·마늘 적혈구 파괴 → 빈혈, 구토
      카페인(커피, 녹차) 신경계 자극 → 과흥분, 떨림
      자일리톨 함유 제품 혈당 급강하 → 간 기능 손상
      알코올 중추신경 억제 → 혼수, 호흡곤란
      생반죽(이스트) 위팽창, 중독 위험
      익히지 않은 생강낭콩 렉틴 성분으로 중독 유발
      감자 싹·녹색부분 솔라닌 성분 독성
      매운 음식(고추, 후추 등) 위장 자극, 장 점막 손상
      기름진 튀김류 췌장염 유발
      ※ 주의 : 소량이라도 급여 즉시 이상 반응이 보이면 병원 내원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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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 형태 및 조리 시 기본 수칙

      •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 (기름 절대 금지)
      • 소금, 간장, 설탕, 조미료 등 일체 미사용
      • 생식은 철저한 위생 관리 하에 수의사 지시 필수
      • 건조 간식 형태로 제공 시, 당류·보존제 확인
      • 과일은 씨와 껍질 제거 후 급여
      • 모든 재료는 한입 크기 이하로 잘라 제공

       

      실수 줄이는 급여 체크리스트

      • 이 재료,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 모를 땐 먼저 검색
      • 향이나 기호성이 좋아도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다
      • 우리 기준 '약간 간'도 강아지에겐 과도한 나트륨
      • 간식 후 이상 반응은 즉시 기록하고 병원 문의
      • 급여 일지를 작성하면 식이 트러블 원인 추적에 도움

       

      강아지에게 안전한 식단은 ‘정보력’에서 출발한다

      강아지 급여 가능 여부는 단순히 ‘주면 안 되는 음식’만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떻게 조리했는가?", "무엇을 섞었는가?", "얼마나 줬는가?" 같은 디테일이 결국 건강을 좌우한다.

      또한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구가 작아, 사람 기준으로 ‘조금’이 강아지에겐 과량일 수 있다.
      ‘소량은 괜찮다’는 말조차 절대적이지 않다.

       

      결론 – 음식은 보상이 아니라, 건강이다

      강아지에게 음식은 보상이며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사랑이 ‘정보 없는 감정’이라면,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급여 전 한 번 더 검색하고, 적정량과 조리법을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강아지의 건강은 우리가 먹인 음식 하나하나로부터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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