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갑상선 질환에 걸릴 수 있어요. 무기력, 탈모, 성격 변화 등 보호자가 알아야 할 의심 신호와 예방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강아지 갑상선질환 의심 신호
“하루 종일 잠만 자요…” 혹시 갑상선 때문일까요?

강아지도 갑상선 질환에 걸릴 수 있어요
강아지 몸속 에너지를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 바로 ‘갑상선’입니다.
사람처럼 강아지도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컨디션이 뚝 떨어지고 이상 행동이 나타나요.
가장 흔한 질환은 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으로, 특히 중형견 이상, 중·노령견, 중성화견에서 자주 나타나죠.
갑상선 이상이 의심되는 주요 신호들
아래 증상들이 2가지 이상 보인다면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활동성 & 행동 변화
- 평소보다 지속적으로 무기력함
- 하루 종일 자거나, 운동량이 확 줄어듦
- 산책을 거부하거나 흥미를 잃음
- 반응이 느려지고, 성격 변화도 관찰됨 (짜증, 예민함)
신체 변화
- 이유 없는 체중 증가 (식욕은 그대로거나 줄어듦)
- 피부가 거칠어지고, 탈모 진행
- 귀 주변, 꼬리 끝, 허벅지 안쪽 등 국소 탈모
- 피부색이 거무스름하게 변함
- 심한 경우 심박수 저하, 체온 저하
그 외 특이 반응
- 느린 심장박동 (서맥)
- 귀 감염, 피부염이 반복적으로 생김
- 짖는 횟수 줄거나 목소리 변화
※ 주의: 위 증상은 다른 질병과 겹칠 수 있어 병원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 검사 (T4, fT4, TSH)를 통해 정확히 진단 받아야 합니다.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
- 소형견보다는 중형~대형견에서 흔함
(예 : 골든리트리버, 도베르만, 시베리안허스키, 코커스파니엘 등) - 중성화한 강아지, 7세 이상 노령견은 정기검진 시 포함 추천
- 갑상선 질환은 만성적 진행이 많아 점진적 변화를 민감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등 호르몬 대체 약을 평생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꾸준한 약 복용과 함께 혈중 T4 수치 체크로 용량 조절 필요
-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심부전, 불임, 신경계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보호자의 관찰이 최고의 진단 시작점
강아지는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요.
하지만 매일 바라보는 보호자는 작은 변화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요즘 좀 이상한데?” 하는 직감, 그게 바로 검진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요약 포인트
| 의심 신호 | 주요 증상 |
| 활동성 감소 | 무기력, 반응 저하, 산책 거부 |
| 피부·털 변화 | 탈모, 피부 거칠어짐, 색소 침착 |
| 체중 변화 | 식욕 변화 없이 살찜 |
| 감정 변화 | 예민, 짜증, 무기력 |
| 신체 반응 | 심박수 저하, 저체온, 느린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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